22일 구에 따르면 세계전자정부 포럼은 지난 2000년 출발한 세계전자민주주의 포럼이 전신.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주최로 형성됐으며 매년 세계 30여국 대표단들이 참가해 ‘전자정부’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럽전자정부 포럼과 통합해 ‘세계전자정부 포럼’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아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에서 열린 세계전자정부 포럼에 참여한 바 있다.
세계전자정부 포럼이 전 국가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세계에서 최초로 지자체 선거에 전자투표를 도입한 이씨레물리노시 때문. 각국은 이씨레물리노시의 지자체 전자투표 제도를 벤치마킹 해 각 지자체 선거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005년 주최한 ‘전자투표와 전자민주주의 :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 이씨레물리노시를 초청해 사례 발표를 경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양대웅 구청장이 국내 지자체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오프닝 세션에서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양 구청장은 ‘지방 디지털 정부를 향하여’라는 주제 연설에서 “한국은 유엔의 글로벌 전자정부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자정부 선도국가”라며 “구로구도 독자적으로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시스템, 모바일 행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구로구 이외에 한국에서 행정자치부, 중앙선관위,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정보통신부 등에서 대표단을 파견했다.
19일에는 역시 이씨레물리노시에서 열린 GCD 모임에 참석했다. GCD는 지난 99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5개 대륙 20여개 도시가 모여 정보사회가 제공하는 혜택을 인종과 종교,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세계 시민들이 골고루 공유하기 위해 공동체를 구성하자는 의미의 ‘헬싱키 선언’에 따라 결성된 단체다.
구는 2004년 총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부의장 국가로 당선돼 양대웅 구청장이 3년째 부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내년 2월 2007 전자참여 포럼을 직접 개최해 세계 각국 대표단을 맞을 준비도 한창 진행 중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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