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장군 기리는 전통문화축제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9 2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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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가을축제 ‘제19회 낙성대 인헌제’ 내일 개최 역사를 테마로 하는 전통문화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관악구의 가을축제 ‘제19회 낙성대 인헌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고려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자 역사를 테마로 하는 ‘제19회 낙성대 인헌제’를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제19회 낙성대 인헌제’는 지금부터 990여년전 거란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고려의 충신이며 명장이신 강감찬 장군의 높은 충정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올바른 정신을 일깨워 주는 전통을 자랑하는 관악의 전통문화축제이다.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고려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과 주요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기념행사를 갖으며, 강씨문중 후손들이 참여해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낙성대 안국사에서 장군의 약력소개, 헌화분양, 참신례, 강신례, 초헌례 등의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어 강감찬 장군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고증을 기초로 해 당시 고려시대의 군사복식을 갖춰 입은 강감찬 장군과 그를 따르는 병종들이 낙성대 공원을 행진하는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줄타기 공연

영화 ‘왕의 남자’소재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줄타기 공연’이 낙성대 공원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에 단연 눈길을 끌었던 예능보유자 김대균 선생의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연은 지상으로부터 3m 높이에 25m 외줄에서 아슬아슬하게 한발 한발 걸어 다니다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신기의 묘기는 관객들의 손에 땀을 젖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관악산 궁도장에서는 우리 고유 전통놀이인 국궁을 계승 발전시키고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궁도대회’가 오전 8시부터 국궁회원 및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아울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주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전국 시조경창대회도 갖는다.

▲구민이 함께하는 참여마당

낙성대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그리기 마당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어린이들에게 풍선불어주기 등 가족 참여 한마당이 전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오전 11시50분부터 낙성대 공원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

구는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선정해 프로그램 회원이 직접 참가, 발표회를 통한 센터별 경연대회를 실시하는 등 많은 구민들에게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관악산에서 동사무소별 주민대표 등산대회를 갖으며, 국화꽃 향기 그윽한 안국사 경내에서는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구민휘호대회’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김효겸 구청장은 “우리고장이 낳은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넋을 기리며 장군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낙성대 인헌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애향심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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