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성장률 4.3%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9 1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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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현정택원장 전망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은 19일 “내년 우리 경제는 4.3%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며 “미국 주택 거품이 꺼지거나 북핵사태가 악화되는 등 하방위험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현 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1/4분기부터 매분기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고 내년에는 4.3%에 그칠 전망”이라며 “현재 경기는 둔화양상이 지속되는 국면”이라며 밝혔다.

내년 거시정책기조에 대해 “단기 경기조절보다는 장기체질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며 “정부는 상황을 잘 지켜보면서 필요할 경우 실행할 수 있도록 부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동철 KDI 선임연구위원도 불교방송에 출연, 경기부양과 관련해 다른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한국경제 둔화세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이라기보
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것”이라며 “경기부양책이 정답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대 성장세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경기부양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 북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북핵 사태는 경제 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그 충격에 대한 영향을 예측한다는 것을 어렵다”며 “사태를 잘 주시하면서 혹시 필요할 지 모르는 정책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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