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새롭게 시작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7 1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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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어르신들 일자리 제공 제2의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의 의미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관장 이우정)이 이달 말 어르신 인력 구인에 나선다.

구 정보화도서관은 10월 말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일자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두고 있는 도서관은 있지만 정식적인 채용과 교육을 거쳐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구 정보화도서관이 처음이다.

‘어르신의 삶이 곧 도서관이다’는 콘셉트로 전개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도서관 업무에 관한 소정의 교육을 실시한 뒤 인력을 필요로 하는 도서관 업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1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들은 도서관 이용안내와 어린이에게 책읽어주기, 서가 정리, 한자 및 예절교육, 자연체험 학습장관리 등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 정보화도서관은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6 어르신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도서관에 필요한 어르신 인력의 구인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구 정보도서관은 이번 시범사업의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노인 인력활용 방안을 마련,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인력풀을 구축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우정 관장은 “노인의 인생이 곧 한 권의 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문화소외지대에 있던 노인들이 일자리도 얻고 정보와 지식의 중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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