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백제고분제 오늘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5 1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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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대표행사로 발돋움… ‘소서노 따라잡기’ 행사도 열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온 국민을 TV 앞으로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주몽’. 이 드라마는 주몽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순수하고 가슴아픈 그의 첫사랑인 소서노와의 사랑을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몽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인물은 단연 소서노. 고구려·백제를 건국한 고대 최고 여걸이자 최근 최고의 인기 아이콘으로 떠오른 소서노가 돼 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15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6일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에서 백제고분제를 개최해 제를 올리기에 앞서 백제시대 왕과 왕후의 의상을 입어보는 ‘소서노 따라잡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소서노 따라잡기’ 체험행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준비된 백제시대 왕과 왕후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것.

이같은 행사가 열리는 곳은 구가 건국 온조왕부터 493년에 이르는 백제 전기 왕들께 제를 올리는 제13회 백제고분제 행사장이다.

소서노 따라잡기 체험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백제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송파 지역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는 백제고분제가 열릴 예정이다. 9명의 제관을 비롯해 장군, 무사, 선녀 등 행사에 동원되는 인원만도 200여명.

벌써 13년째,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 정착됐다.

이날 행사는 화관문, 살풀이 등 식전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백제초기 제왕께 올리는 제례를 비롯해 부채춤 등 전통작품을 선보이는 식후문화행사까지 찬란했던 한성백제시대를 재현한다.

한편 구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초기적석총, 방이고분 등 백제의 왕성과 고분이 아직도 지역 곳곳에 백제의 혼과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백제고분제 및 격년제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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