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신월동 복개천 도로가 ‘딱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5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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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길·월천길등 각 지역특성 맞춰 조성 ‘인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누군가와 함께 한 없이 걸어보고 싶다면 서울 양천구 신월동 복개천 걷고 싶은 거리에 가보자.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가 최근 신월동 복개천 ‘걷고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신월동 복개천 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는 신월1·2·4·5동에 이르는 복개도로를 정비하고 녹지공간이 있는 주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총 공사비 73억5000만원을 투입해 1·2단계로 구분해 시행됐으며, 9월말 신월5동 방아다리길을 마지막으로 완료한 것.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신월동 복개천 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는 신월2동 장수공원과 이어지는 신월4동~신월1동~신월5동의 복개천 상부도로 3.2㎞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보도를 포장하고 녹지·쉼터 기능을 갖춘 거리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1단계로 신정네거리에서 신월2동 장수공원에 이르는 구간을 지난 2003년 공사에 착공해 2004년 11월에 완료하고 2단계로 신월4동 어울림길에서 신월1동 월천길, 신월5동 방아다리길에 이르는 구간을 2005년에 착공해 올 9월 말 완료했다.

▲1단계 구간인 장수공원 조성공사는 구가 신정네거리에서 장수공원에 이르는 600m 구간을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3년 6월 공사를 시작, 2004년 11월 말 완료했다.

공사구간에 신정네거리에서 신월2동 우당아파트 앞까지 280m 구간에 산책로 300m와 건강지압로 100m, 음수대 등을 갖춘 7700㎡의 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신월2동 나이아가라아파트 앞에서 신월4동 경계까지 380m구간에 고무 블록 보도, 산책로 600m, 통행로(계단) 7곳, 배드민턴장 1곳, 공원간판석 등을 설치한 8600㎡의 공원을 조성해 총 1만6300㎡의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아울러 산책로 900m와 신설보도 300m를 모두 고무 블록으로 포장하고 공원가로등 48개, 화장실 1동을 확충해 저녁시간대에도 산책 및 걷기운동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나무가 없어 삭막하던 신월로변에 느티나무 가로수 50주, 신설보도에는 벚나무 46주를 심어 가로 경관도 개선했다.

▲어울림길은 신월4동 514의17에서 411의1(제물포로)호에 이르는 폭 20m, 연장 900m구간으로 23억원의 예산으로 2005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05월 12월 완료했다.

어울림길 조성공사는 아파트·주택가 지역임을 감안해 복개천 상부의 주차장과 도로 등을 이웃 주민들의 만남의 장을 위한 주민 참여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녹지조성을 위해 소나무 외 11종 428주와 영산홍 외 8종 2만3245주를 새로 심고 초화류인 금낭화외 5종 903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새로 조성된 보도는 색상이 미려한 친환경적인 점토 블록으로 포설해 거리미관을 향상시켰으며, 파고라·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조성과 야간 안전보행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명등 63곳을 설치했다.

▲월천길은 신월1동 244의6에서 97의1에 이르는 폭 20m, 연장 1300m구간으로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3월 완료했다.

공사구간엔 지역축제 및 이벤트의 행사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공원과 연계되어지는 공간계획을 수립했으며 상가주변부 차량 진·출입을 고려한 포장과 도로가각부에 다양한 형태와 주제에 부합되는 돌 말뚝(볼라드)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왕벚나무를 이식 활용한 벚나무 꽃길을 조성했고 궁전아파트 주변 광장부에는 소나무를 군식해 경관적 측면을 고려했으며, 주목 등의 상록수를 혼식해 겨울철의 삭막함을 해소 및 푸르름을 제공토록 조성했다.

▲방아다리길은 신월5동 81의21에서 54의1에 이르는 폭 20m, 연장 400m 구간을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완료했다.

공사구간엔 역사적 지역적 이미지에 부합되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직선적인 도로선형과 비교적 짧은 구간에 유선형의 공간계획 및 보행동선, 포장패턴을 도입해 보행의 단조로움을 극복했고 아파트·빌라 등 주거인접부에는 녹지를 확보해 풍부한 가로녹음을 확보했다.

또한 주차난해소를 위해 기존주차장을 존치시키고 영산홍 등 관목류 위주의 조경패턴을 유지해 기존에 심어져 있는 왕벚나무와 연계해 조성했다.

구는 방아다리길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단순한 보도포장을 탈피해 가로별 특성에 맞는 녹지공간과 쉼터기능을 가진 거리로 조성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 및 조화로운 환경도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관리 하고 봄과 가을 등 계절 특성에 맞게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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