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올들어 최고치 경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5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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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 297억·수입 279억 달러 기록… 18억9000만달러 흑자 올 들어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06년 9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1.3% 증가한 297억4000만 달러, 수입은 22.6% 증가한 278억50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9000만 달러 증가한 18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유가하락·정제마진 축소 등에 따른 석유제품의 증가세는 지난 8월 63.3%에서 9월 25.6%로 둔화됐으나 원료·연료(수출비중 8.7%)가 여전히 가장 높은 31.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2%)은 완성차업계의 노사협상 타결로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승용차가 96.5% 증가했으며 기계류·정밀기기도 39.6%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비교적 높은 2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비중 8.3%를 차지하고 있는 경공업품과 수출비중 1.0%를 차지하는 식료·직접소비재도 각각 8.6%와 11.4%의 증가율을 기록, 경공업품은 다소 증가추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승용차 수출이 호조를 보인 EU가 27.1%로 크게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칠레가 포함된 중남미 및 싱가포르도 40% 이상의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승용차 및 주류 등 직접 소비재가 각각 60.1% 및 31.5% 증가하는 등 소비재(수입비중 10.7%)가 전체적으로 27.7% 증가해 원자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유가하락으로 원유의 증가율은 감소했으나 나프타, 벙커C유 등 연료·비철금속 등이 증가세를 주도한 원자재(수입비중 56.1%)가 전체적으로 25.4%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 소비재의 뒤를 이었다.

수입비중을 33.2%를 차지하고 있는 자본재의 경우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류(수입비중 7.5%) 및 항공기가 각각 21.2%·327.3%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유가하락에 따른 대(對)중동 적자 감소, 승용차 수출호조에 힘입은 대 EU 흑자 증가로 6월(19억8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8억9000만 달러 흑자 기록했다.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에서는 광주가 승용차(수출비중 32.8%)와 반도체(수출비중 24.6%)가 각각 325.9%와 52.7%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64.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경기는 수출비중 15.6%를 차지하고 있는 승용차 및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4.2%) 각각 4만5100만 달러와 3만4200만 달러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1억2000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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