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돈` 휴면예금 잔액 활동계좌로 직접 넣어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0 18: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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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오는 12월부터 서비스 확정 현재 거래 중인 은행에 휴면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조회해야 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은행권이 휴면예금 잔액을 활동계좌로 자동 이체해주는 서비스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0일 휴면예금 계좌와 활동계좌를 같은 은행에 보유한 고객에 한해 예금을 자동이체해 주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체 대상 예금은 2003년 이후 발생한 휴면예금이며 대상 한도는 30만원이다. 다만 휴면예금 계좌와 활동계좌 은행이 다른 고객은 기존과 같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예금을 수령해야 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고객이 찾지 않아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예금 계좌수는 3만4762개이며 금액으로는 3635억원에 달한다. 이 중 30만원 이하 예금 계좌수와 금액은 각각 99.6%(3만4621건)와 62.6%(2274억원)에 이른다. 은행연합회는 활동계좌 보유 고객을 약 30%로 추정할 경우 고객들이 환급받을 수 있는 휴면예금 규모가 6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생명보험협회 등과 함께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가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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