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는 관내 장애인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생활 환경이 열악한 2개동 등록 장애인(1777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실태, 구 역점사업, 요구사항 등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8.7%인 510명의 응답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의 단독주택(32.9%), 전세(64.8%)에 거주하며 월소득 50만원 미만(32.2%)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지난 6월 관내 장애인을 표본조사한 ‘지역복지욕구 및 복지자원조사보고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구 전체 장애인 평균소득 100~200만원(34.4%)과 비교해 볼 때 현저히 낮은 것.
또한 장애인가구 월 생활비지출은 50만원 내외(32.2%)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60만~100만원(30%)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지출항목도 식료비(39.8%), 의료비(24.5%), 교통비(20.9%) 순으로 최저 기초생활을 위해 85.2%의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었다.
송파구 장애인특수시책 사업에 관한 응답중 장애인운전연습장은 장애인들의 건강상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이용을 주저(39.6%)하고 있어 앞으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도로주행교과의 개설 및 셔틀버스운행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내 초등학교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아동학습도우미에 대해서도 장애아동가구의 54.8%가 서비스 받기를 희망하고 있어 향후 확대 서비스가 절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장애인은 219명(지역장애인의 11%)으로 구 전체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장애인 1033명(구 전체 장애인의 7%)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소득 장애인 밀집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지역 장애인가구의 생활여건과 지원요구사항 및 송파구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들을 고려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장애아동학습도우미 ▲재가장애인 식사도우미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장애인만을 위한 취미·건강강좌 개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키로 했다.
또한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한 지속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장애인복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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