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산업이 수출 이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08 18: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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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전년 11.1%서 19.3%로 증가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는 소재부품 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산업의 수출은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가 국내 소재부품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1~7월 중 소재부품 수출이 전년동기비 17.2% 증가해 완제품 수출증가율(1.6%)을 상회하면서 두 자리 수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재부품 수출에 있어 대기업의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17.3%에서 올 들어 15.8%로 둔화된 반면, 중소기업의 수출증가율은 11.1%에서 19.3%로 높아져, 소재부품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화됐다. 이는 중소기업의 부품 수출이 최근 수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7월 중 소재부품의 수출 증가율은 일본에 대한 LCD 장기공급계약 효과와 중국과 미국에 대한 자동차 투자 진출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 효과 등 특수효과가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즉, 특수효과가 축소될 경우 소재부품 수출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 대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율은 2004년과 2005년 각각 30.4%와 84.1%를 기록한데 이어 1~7월 중에는 60.5% 늘었다.

중국에 대한 LCD 부품 수출 증가율 역시 2004년과 20005년에 각각 157%와 -22.3%를 기록한데 이어 올 들어 307% 증가했다. 일본에 대한 LCD부품 수출 증가율도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59%와 2319%였으며, 올해에도 전년대기 297% 늘었다.
무역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수출채산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을 중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소재부품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르러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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