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암사동 선사주거지 일원에서 소통을 주제로 ‘제 1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첫날인 13일 오후 5시30분, 주무대에서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향수어린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서커스에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구민의날 기념 구민대상 시상, 바리톤 김동규씨, 인기가수 안치환, 장윤정씨의 개막기념 무대공연으로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둘째날인 14일은 특히 학교가 쉬는 토요일로 가족단위 혹은 청소년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선사주거지를 출발해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둔치를 돌아오는 5㎞, 10㎞ 구간의‘선사원시 마라톤대회는 11회째 축제가 열리는 동안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상과 분장상을 시상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선사축제의 꽃인 신석기체험학교도 본격 가동된다. 뗀석기·간석기 만들기, 곡식껍질 벗기기, 동·식물 다듬기, 토기 만들기 등이 선사주거지 경내에서 펼쳐진다.
경내에 개설된 강동희망로에서는 깃발전, Photo Zone, 학생작품전, 주민참여작품, 원시소리체험관, 원시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행사도 열려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선사주거지 경내는 움집을 중심으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잘 정돈된 흙길 사이로 아프리카에서 온 타악기 등 나무 돌 뼈 열매 등으로 만든 100여개의 소리통을 배치, 관객이 지나면서 누구나 두드리며 그 소리의 맛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예술체험 장터도 만들었다. 옛날 물물교환 시대를 떠올리며, 갓 의류 등 직접 만든 생필품을 서로 사고 파는 시골 장터인 셈이다.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무대공연은 첫날 개막공연에 이어 2일째인 토요일 저녁에는 8시부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EX, 다이나믹듀오, 신자유, 스키조, 내귀의 도청장치, 사랑과 평화 등이 출연해 젊음의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3일째 일요일 밤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 즐길 수 있는 대중가수들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성악가 박성원 오혜숙씨를 비롯, 부부듀엣, 노사연, 디바, 박강성, 김태화 정훈희 부부 등이 출연해 2006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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