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성금’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01 1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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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미화원들, 매월 1만원씩 모아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베푸는 이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랑의 천사, 송파구 미화원들.

1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에 따르면 이들은 2일 모자가정인 요환이네를 비롯, 12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간다.
희귀질환인 근육병을 앓고 있는 모자가정 요환이네(가락동), 장애를 안고 평생 혼자 살아왔던 강영호(72·가락동) 할아버지, 남편과 이혼한 뒤 정신지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남환(51·송파동)씨, 위암수술 후 간암으로 전이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자가정 박미숙(46·문정동)씨 등.

미화원들은 이들을 찾아 가구당 20만원씩의 성금 및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록 큰 액수의 돈과 생활용품은 아니지만 이들이 매달 모은 돈으로 하는 이같은 행사는 금전적 도움보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뤄지는 것.

성품 전달과 함께 미화원의 특기를 살려 집안 안팎을 구석구석 청소도 해줄 계획이다.
매월 1만원씩 170여명의 송파구 미화원들은 돈을 모아 4년째 매년 2~3차례씩 ‘따뜻한 이웃사랑 나누기 및 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져요’ 행사는 이같이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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