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오늘 ‘세상 나들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28 19:52: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불편한 몸으로 주변의 도움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 이들이 모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가을 나들이에 나선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29일 오전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개최,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에 모여 간단한 출발행사를 시작으로 나들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 16명과 가족 5명, 평소 이들을 돕던 동사무소 복지담당 공무원 20명과 차량봉사자 20명 등 총 61명이 함께 한다.

특히, 차량 봉사를 하는 개인택시 강동 선교회 회원들은 장애인 집을 직접 방문해 출발 시각부터 행사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장애인들의 본격적인 나들이는 정오쯤 행사장소인 민속촌내 한정식 ‘한국관’에서 오찬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의 정취를 찾아서’라는 주제에 맞게 장터와 공방 등 우리나라의 옛 모습이 재현된 민속촌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농악, 널뛰기, 전통혼례식 등 우리 전통놀이와 풍속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에 친분을 맺어 온 담당 공무원들과 봉사자,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함으로써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