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훔치면 ‘망신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28 1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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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도난 방지 태그 붙여 대한항공이 비상시 승객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없어서는 안될 기내 구명동의 도난 방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내에 탑재하는 구명동의에 전자태그(RFID Tag)를 부착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태그는 인식율이 높은 최신 전자인식 시스템으로 무단 방출 시 경고음이 나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 항공업계에서는 화물 처리 분야에서만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던 것을 이번에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구명동의에까지 적용을 확대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기내 구명동의 도난방지에 나서게 된 것은 매년 구명동의 분실수량이 500여개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성수기의 경우 분실을 대비해 여분으로 탑승객의 5% 분량의 구명동의를 추가로 탑재하고 있다.

구명동의는 고가품은 아니지만 유사시 승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법으로 탑승객 전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좌석 수만큼 비치하게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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