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실채권 ‘첫 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9 1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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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중국 자산관리공사와 합작법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김우석)가 중국 4대 자산관리공사(AM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중국 부실채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캠코는 국내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와 투자협의체를 구성, 모두 2000억원 규모의 투자액을 마련하고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부실채권을 인수한다는 복안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중국 4대 국영은행(공상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이 설립한 화룽(華融), 창청(長城), 둥팡(東方), 신다(信達) 등 중국 AMC와 합작자산관리회사(JV-AM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는 이를 위해 최근 26일을 기한으로 법률자문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으며 중국 투자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법무법인을 28일 선정할 방침이다.

캠코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중국 4대 AMC 중 합작 의향을 밝힌 일부 AMC와 함께 합작법인 또는 역외 특수법인(SPC)을 설립한 뒤 부실채권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캠코가 합작 형태의 중국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투자 리스크(위험성)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현지 사정에 밝은 중국 AMC의 도움을 빌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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