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첨단업무단지로 ‘업그레이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4 2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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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첨단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 ‘강동구’ 강동구 지역의 경제성장을 꾀할 첨단업무단지가 강일2택지개발지구내 들어선다.

강동구는 오는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인 첨단업무단지로 세수증대로 인한 경제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7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 특히 첨단업무단지가 들어설 강일동 364의1번지 일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밀접해 있어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교통, 환경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다.

이같은 입지여건으로 많은 기업들이 첨단업무단지로의 입주를 희망, 지난 4월에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인지도가 높은 주성엔지니어링 등 12개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첨단업무단지 조성 사업으로 구는 지난 8월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서울시 등 수도권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 수도권 대회’에서 수도권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업무단지 조성 배경

서울 한강의 최상류에 위치한 강동구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면서도 지나치게 주거중심의 도시공간으로 조성돼 지역경제기반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구 전체면적 24.58㎢ 중 주거지역이 49.9%, 녹지지역이 48.5%로 구성돼 있는 반면, 상업지역은 2.5%에 불과하고 전체면적의 42.2%가 개발제한구역으로써 지역경제기반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 송파, 서초 등과 나란히 위치해 상대적인 경제취약이 두드러졌다.

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강동구는 당초 5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강일2택지개발지구를 ‘잠자리와 일자리가 함께하는 자족도시건설’로 조성코자 건교부, 서울시, SH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2만5000평의 첨단업무단지가 들어설 부지 1만3000평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경제발전을 꾀할 기업유치

강동구는 면적 2만5000평의 첨단업무단지내 18개동으로 이뤄진 건물에 약 115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첨단업무단지에 구의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와 부합하는 지식기반정보통신(IT)과 생명과학(BT), 의료기기산업 등과 관련된 기업을 중점 육성코자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수차례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200여개 상장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은 물론 지난 2월 국내 굴지의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첨단업무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아이디스, 디지아이 등 첨단업무단지에 참여의향을 보인 기업들이 참석해 단지 입주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어 같은해 4월에는 첨단업무단지로 본사 또는 연구소를 옮길 뜻을 보인 기업들과 구는 입주기업에 토지공급과 건축물 건립을 지원하고 기업은 첨단업무단지 입주에 차질없도록 하며 입주 후에도 기업활동과 지역발전에 양측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을 포함, 아이디스, 한국콜마, 솔고바이오메디컬 등 12개 기업이다.

▲앞으로의 추진방향

강동구는 지난해 8월 공무원, 구의원, 교수 등을 중심으로 첨단업무단지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단지조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직접 신동우 구청장이 유치기업을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갖는 것은 물론 주요기업체에 홍보물 발송 및 입주의향 설문조사, 삼성 코엑스 상장기업 엑스포 행사시 사업계획 홍보, 삼성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내 대형 와이드 광고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구의 노력에 첨단연구소를 보유한 우수한 50여개의 기업이 업무단지 입주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로써 구는 내년 7월 첨단업무단지 입주대상 기업 선정에 들어가 다음해인 2008년 2월 착공,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우 구청장은 “강동구는 향후 몇 년안에 큰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교통과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일지구는 서울이나 수도권 어느 곳보다 기업하기 적합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첨단업무단지가 조성되면 지역발전과 구 이미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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