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손꼽히는 환경도시 에도가와구 도시환경관련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 간부와 공원 녹지, 기획을 맡고 있는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앞두고 현재 계획 중인 친환경 자족도시건설에 필요한 사례를 살피고 경험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개최된 것.
이날 워크숍에서는 에도가와구 도시계획, 토목, 환경촉진 분야 부장(우리나라 국장급) 3명이 나와 각각 분야별로 친환경 도시건설에 대한 경험사례를 소개하고 지식을 전했다.
우선 아사카와 도시계획부장은 ‘수변과 푸르름이 빛나는 활력있는 도시로’라는 주제로 에도가와구의 도시발전 역사와 친수공원과 친수녹도를 통한 수변과 녹지대 확충 과정을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과 도시계획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체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토목분야를 맡고 있는 츠치야 부장은 에도가와구가 가장 자랑하는 친수공원과 녹도 조성 방향과 세부적인 기술을, 하세가와 환경촉진사업단 사무국장은 공원녹지 조성과 관리를 주제로 주요 공원녹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보고회와 워크숍을 통해 오는 10월 말 완성을 앞두고 있는 생태도시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 위한 것”이라며 “워크숍에서 발표된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아파트 재건축과 같은 각종 개발사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도가와구(區)는 일본 동경도(道)의 23개 특별구 중에서 인구가 네번째로 많은 도시로 1970년대부터 친환경 도시 가꾸기에 노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소문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수공원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됐을 정도로 물을 환경적으로 잘 이용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현재 5개의 대규모 친수공원과 18개의 친수녹도를 갖추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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