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내달초 한가위를 맞아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관내 통·반장 격려보상품은 물론 저소득 주민 등에게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우선 관내 통반장 보상품 지급을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5000원권 1만7440매를 구입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5년간 통·반장 보상품으로 지급된 치약·비누세트가 상품의 다양성은 물론 선호도도 떨어지고 공개입찰에서도 외부업체가 낙찰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이뤄진 것.
구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3488명인 통·반장 보상품으로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상품권은 1인당 5매씩 각 동별 대표에게 구청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과 불우시설에 지원하는 위문품도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침을 세웠다.
불우시설과 보훈단체 2181명과 기초수급자와 모·부자가정 3557명 등 총 5738명에게 지급될 상품권은 5000원권 2만2952매(총 1억1476만원)이다.
이로써 구는 2억원이 넘는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이 유통되게 돼 한가위 대목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합동세일 행사’를 개최, 제수용품 반짝세일과 경품행사, 고객 노래자랑, 주부 팔씨름대회 등 이벤트와 자매결연 새마을부녀회단체 재래시장 이용하기 참여를 통해 재래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대형할인점의 증가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축제 개최 등 사업의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에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재래시장 마켓팅 지원과 상품정보 온라인 시스템 구축, 경영현대화 등 복합 지원방안을 함께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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