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가協 ‘한국수필 신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0 20:24: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성중 서초구청장 당선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한국수필 신인상’을 수상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사)한국수필가협회 주관 2006년도 제142회 한국수필 신인상 공모에서 박 구청장 수필 ‘글루미선데이를 보고’, ‘고향이란’이 당선된 것.

심사위원은 당선작 심사평에서 ▲‘글루미선데이를 보고’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감성적이 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을 통해 시공을 초월해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작가의 의중을 잘 드러내고 있다 ▲‘고향이란’에서는 마음의 안식처를 회구하는 거북이와 연어 이야기로 자신을 투영시켜 작가를 살아있게 하는 근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평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월, 26년간 공직생활 가운데 틈틈이 써 온 자전적 에세이 ‘행복찾는 이야기’를 출판한 바 있다.

에세이집에서 그는 공직생활 동안의 느낌과 부모·은사·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와 생활 속에서 찾는 자신의 행복관을 담담하게 그렸다.

한편 박 구청장은 ‘해도가닉가격법을 이용한 자동차소음의 외부효과’ 평가라는 논문으로 성균관대학교 도시행정학 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동경 소재 서울특별시 동경사무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일본 와세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구 관계자는 “현직 구청장의 문예상 당선이 다소 의아할 수도 있지만 평소 글쓰기를 즐겨하는 박성중 구청장은 수필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여유를 갖고 공직생활에서 새 아이디어를 찾는 등 상상력의 모티브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혜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