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는 ‘제14회 거리미술전기획단’이 주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 주최하고 마포구청과 홍익대가 후원하는 제14회 거리미술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홍대 미술생들이 대중들과 함께 미술의 매개로 소통을 시도하는 거리미술전은 올해 ‘인터뷰-길에서 만나다’라는 부제로 거리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거리전시부문, 참여미술부문, 공연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거리전시부문으로는 걷고 싶은 거리와 푸르지오 길에서 펼쳐지며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희로애락의 메시지’와 ‘한국이 꿈꾸는 현실’의 화두를 제시, 설치조형과 퍼포먼스 형태로 풀어낸다.
또한 ▲참여미술부문은 시민들이 주체가 돼 ‘interact-친구를 만나다’라는 부제로 소원을 나무에 직접 매달아보는 ‘소원나무’, 직접 원하는 색과 향료로 독창적인 ‘양초 만들기’,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깃발형태로 만들어보는 ‘방명록 깃발’ 등의 행사가 홍익 어린이 공원과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기획 展-전시행사에서는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를 축소한 모형에 자신의 모습을 직접 꾸며 조형물에 부착하는 ‘free road open’과 홍익 어린이 공원 주변을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장식하는 ‘가장자리’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공연부문에서는 ‘interview -길에서 만나다’라는 전체 기조에 걸맞게 길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모티브로 퍼포먼스 등을 위주로한 게릴라식 거리공연인 ‘스쳐가다’와 모던락, 국악 등이 어우러지는 정적인 공연인 ‘마주치다’, 해금과 기타의 협연을 통해 틀을 깨는 ‘예감하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밴드공연과 패션쇼, 밸리 댄스, 마술 등의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 공연을 통해 공연자, 기획단, 관객이 한자리에서 호흡하며 또 다른 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거리미술전으로) 스쳐가고 마주치며 예감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의 주체가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는 시간, 그 신선한 경험을 오는 13~17일 홍대 일원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30-2108)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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