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러시아 디지털가전공장 준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6 1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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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국내 최초로 러시아에 PDP/LCD TV, 세탁기, 냉장고, 오디오 등을 생산하는 디지털가전공장을 준공했다.
LG는 5일 오후(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시 인근 루자지역에서 구본무 LG 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안성덕 LG전자 CIS지역 대표(상무), 그레프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그로모프 모스크바 주지사, 김재섭 주러시아 한국대사 등 한국 및 러시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러시아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착공 후 1년 4개월 만에 완공된 ‘LG전자 러시아 공장’은 총 15만평 부지에 제품생산동 2동, 부품생산동 2동 등 건축면적 2만5000평 규모로 연간 PDP/LCD TV 50만대, 세탁기 70만대, 냉장고 20만대, 오디오 26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LG전자 러시아 공장’은 LG전자와 성철사·성림사 등 7개 국내 부품협력업체가 총 1억5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완공되어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해외 생산기지 공동 구축의 성공적인 모델로도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는 추가적으로 2008년까지 생산능력을 TV·세탁기·냉장고·오디오 품목 각각 연 100만대씩 총 400만대로 확대하고 복합물류단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러시아 공장 준공에 따라 국내를 포함해 디지털TV 부문에서는 폴란드, 멕시코, 중국 등에 이어 14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를, 가전부문에서는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에 이어 12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현재 가동중인 폴란드 므와바의 연 400만대 규모의 PDP/LCD TV 공장, 이번달 말에 가동 예정인 브로츠와프의 200만대 규모의 LCD TV 및 50만대 규모의 양문형 냉장고 공장과 함께 유라시아 지역의 디지털TV 및 가전 생산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디지털TV의 경우 2010년까지 추가 투자를 통해 폴란드 므와바 600만대, 브로츠와프 500만대, 러시아 100만대 등 총 12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 전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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