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중소형 보험사 약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5 16: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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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방카슈랑스가 생보업계 판도바꿔 변액보험과 방카슈랑스가 생명보험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4월~6월) 외국계 보험사와 중소형사의 시장점유율은 19%와 17.4%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포인트와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은 63.6%로 전년동기 3.5%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외국계와 중소형 보험사가 약진하고 있는 요인은 변액보험과 방카슈랑스로 요약된다.

올 1분기 변액보험 시장점유율은 국내업체가 71.9%(1조9749억원)를 차지했고 외국계는 28.1%(7730억원)로 나타났다. 외국계의 전체의 시장점유율이 19%인 점을 감안하면 변액보험 분야에서는 10%포인트 가량 시장점유율이 높은 셈이다.
올 1분기 변액보험 판매실적은 2조74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2% 급증했다.
방카슈랑스를 통한 보험료수익(초회 기준) 비중은 27.3%로 4.5%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KB생명 등 중소형 9개사는 방카슈랑스 비중이 50%를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생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73억원(49.6%) 감소한 3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적립기준이 강화되면서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생보사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IBNR 적립율을 위험보험료의 6%에서 실제 추산율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평균 위험보험료의 9.8%를 적립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IBNR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효과를 배제할 경우 생보사의 1분기 순이이익은 58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책임준비금 적립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생보사의 보험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손익은 2696억원 늘어난 2조7615억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투자손익 역시 2387억원 증가한 2조6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윤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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