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하이패스 시스템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7 15: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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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를 무인으로 징수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내년까지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이용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등 하이패스 사업이 대폭 확대·추진된다.
정부는 최근 과천정부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만성적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주행상태에서 무인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으로, 2004년부터 시범구축해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 1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하이패스 이용률 증가와 함께 기존 차로에 비해 최대 4∼7배 정도 교통량이 빨라지는 개선효과가 뚜렷한 만큼, 내년까지 241곳의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하고 이용률을 2011년 50%, 2013년 70%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6월 현재 15만3000대가 보급돼있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2011년까지 250만대까지 보급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위성위치추적시스템, 이동통신망 연계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하이패스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할 경우 에너지 절감, 매연감소 등에 대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함께 논의된 ‘공공건설 및 지방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당정협의를 거친 뒤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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