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양 위해서는 투기 무관한 규제 폐지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3 1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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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간담회서 일부 전문가들 주장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는 것 외에도 부동산투기와 관련이 없는 규제를 찾아내 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 참석한 일부 전문가는 “건설투자의 최근 성장기여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건설경기의 침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문홍집 대신경제연구소 사장, 최재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최흥식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른 참석자는 최근 경기상황과 관련해, “수출 등 거시지표들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유가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적 운용이 긴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체질강화 노력을 통해 금리 및 환율 여건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한편 한국은행측은 이 자리에서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하면서 대상지표를 근원인플레이션율에서 소비자물가로 변경한 것은 단기적인 통화정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중기 물가안정목표 설정은 근본적으로 중기적 관점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것이며 소비자물가는 현실반영도, 국제기준 및 국민들의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상지표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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