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남미 수출 100만대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3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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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 30년만에 누적 수출 실적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 올해 14만대, 2010년까지 누적 수출 180만대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3일 울산선적부두에서 에콰도르로 수출되는 싼타페, 투싼 등 232대를 선적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누적 수출 실적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남미는 현대차가 첫 수출을 시작한 곳이다. 지난 1976년 7월말 에콰도르에 첫 고유모델인 포니 7대를 처녀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에콰도르는 첫 수출국가이자 중남미 지역 100만번째 수출차량의 대상 국가가 됐다.
현대차는 대 중남미 수출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계 10만대를 돌파하는 데 17년(1993년)이 걸렸지만 이를 50만대 돌파의 경우 7년(2000년), 100만대 달성은 6년으로 줄였다.
이는 1992년 중남미 완성차 시장 개방, 2003년 이후 고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유입으로 현지 경제가 안정돼 수출 물량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이 지역에 대한 연간 수출물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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