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로 나타난 특정 정당의원의 다수차지, 초선의원의 다수당선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초선의원들은 그 개개인의 능력을 떠나 처음 접하는 구의회 운영에 생소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다선의원들이 그들의 경험을 나누어 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초빙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적응력을 높여 지방의회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의원들이 정당의 이해관계보다는 주민을 위한 활동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신은 물론 의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큰 걱정을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감종 의장은 성북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들려 줬다.
이 의장은 “성북은 강북과 강남과의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뉴타운사업이 진행된 곳이다. 현재에도 약 45개 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등 도시전체가 노후되고 낡은 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길음ㆍ장위뉴타운 및 월곡동 일대의 균형촉진지구사업 등을 통해 젊은 성북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노력하고 또 부적정하거나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감종 의장은 의원유급제로 인한 의원역할 확대 및 의원자질향상 요구 등에 대한 의견도 털어 놓았다.
이 의장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명예직 무보수일 때가 구 의원의 본질로 볼 때 나은 것 같다”며 “하지만 이제 의원들이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일정의 보수를 지급받게 됐으니 그 액수를 떠나서 이전 보다 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타 구의회에서 의원자질 향상을 위해 의원연구실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으나 의원들은 사실 회기 중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의도만큼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자주 연구실을 찾게 될지 의문”이라며 “개인적인 의원 경험에 비춰 실효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되며 이보다는 컴퓨터, 건축, 예산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한 교육 등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자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감종 의장은 “구의원 선거 득표수로는 서울시에서 자신이 상위권일 것”이라며 “이는 주민들이 그만큼 저를 믿어 주신 결과이며 그런 믿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저의 지역구는 물론 성북구민 전체를 위한 구의정을 펼쳐가도록 노력할테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늘 지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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