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주말, 늦잠 자며 뒹굴기보다는 자연과 함께해보면 어떨까?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향토문화를 탐방하며 생태공부를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외래식물 바로알기 ▲일자산 숲속여행 등으로 구성된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산지식을 얻고 현장에서 바로 체험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벌써 올 한해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만도 200명을 넘어섰다.
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인 오는 26일 일자산 일대에서 진행될 ‘외래식물 바로알기’는 자연보호 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이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개망초, 서양등골나무 등 외래식물(Alien Plant)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찾아 제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활동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으로 주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 활동에 나서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 박은아(고덕1동)씨는 “아이들에게 책에서만 봤던 동식물을 직접 보여주고 우리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인상적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일자산 숲속여행’은 오전 10시 서하남 IC 방향 보성사에서 출발해 참나무 및 밤나무 군락지를 거쳐 둔촌 이집 선생의 둔굴, 해맞이 광장, 허브공원 등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산림전문가가 동행하며 체험활동을 돕고, 여행의 중간 중간 일자산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을 관찰하며 설명도 듣는다.
또한 열쇠고리 및 목걸이 만들기, 풀피리 불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놀이도 진행된다.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숲속여행은 60명, 외래식물 바로알기는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행사전까지 구 공원녹지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480-1395)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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