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책에서 봤던 매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0 16: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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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대상 일자산 숲속여행등 실시

느슨한 주말, 늦잠 자며 뒹굴기보다는 자연과 함께해보면 어떨까?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향토문화를 탐방하며 생태공부를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외래식물 바로알기 ▲일자산 숲속여행 등으로 구성된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산지식을 얻고 현장에서 바로 체험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벌써 올 한해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만도 200명을 넘어섰다.

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인 오는 26일 일자산 일대에서 진행될 ‘외래식물 바로알기’는 자연보호 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이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개망초, 서양등골나무 등 외래식물(Alien Plant)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찾아 제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활동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으로 주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 활동에 나서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 박은아(고덕1동)씨는 “아이들에게 책에서만 봤던 동식물을 직접 보여주고 우리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인상적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일자산 숲속여행’은 오전 10시 서하남 IC 방향 보성사에서 출발해 참나무 및 밤나무 군락지를 거쳐 둔촌 이집 선생의 둔굴, 해맞이 광장, 허브공원 등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산림전문가가 동행하며 체험활동을 돕고, 여행의 중간 중간 일자산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을 관찰하며 설명도 듣는다.
또한 열쇠고리 및 목걸이 만들기, 풀피리 불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놀이도 진행된다.

‘문화생태 탐방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숲속여행은 60명, 외래식물 바로알기는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행사전까지 구 공원녹지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480-1395)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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