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냉각탑가동건물등 54곳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7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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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 검출 안돼 중구지역이 여름철 냉방병의 주원인이 되는 레지오넬라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최근 구 보건소가 관내 병원, 호텔, 대규모 점포, 극장, 공공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냉각탑가동건물 54곳의 냉각수를 채수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중구는 54곳 중 52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실시한 7월의 2차 검사에서는 1차 검사시 균이 검출된 2곳에서도 균이 발견되지 않아 중구는 레지오넬라균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자치구 보건소가 의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471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출여부를 실시한 결과인 18.7%(88곳)에 비해서도 현격히 낮은 수치다.
이처럼 중구의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여름철을 앞두고 냉방기의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에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구는 타 자치구보다 앞선 지난 5월 초 ‘레지오넬라균 예방관리 계획’을 세우고 레지오넬라균의 특성과 냉각탑의 청소 및 소독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보건소내에 4명으로 구성된 2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해당건물을 방문해 냉각탑 및 저수탱크의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지도했다.

이외에도 구는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레지오넬라균 예방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평소 구가 관내 주민의 건강을 위해 발빠르고 철저하게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우선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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