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LG카드를 인수한 이후 자회사로 편입시켜 2년 정도 공동경영 기간을 가진 뒤 합병할 방침이다.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가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금융그룹 2위를 확실히 다지는 동시에 1위 국민은행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은행에 크게 뒤지던 카드부문이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서면서 수익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가 확정될 경우 강력한 자산확대 전략으로 신한금융을 뒤쫓고 있는 3, 4위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추격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말 현재 자산규모는 207조원, 상반기 순익은 1조721억원으로 자산 규모 187조원, 상반기 순익 1조45억원을 기록한 3위 우리금융을 앞선 것이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LG카드와 신한금융을 합치면 총자산은 229조원, 순익은 1조7127억원으로 불어난다. 우리금융과의 자산격차는 42조원, 순익 규모는 7000억원대로 벌어지게 되는 셈이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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