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벌어 66원 여행·유학비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5 1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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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적자중 65%가 여행 여행서비스 적자 규모가 전체 서비스 적자액의 6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수지 흑자 행진과 대조를 이뤄 상품 팔고 남은 100원 중 66원을 여행이나 유학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상반기 서비스 부문 무역수지가 88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2억4000만달러)에 비해 42.3% 늘어난 규모다.
수출은 24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6% 증가했으나 수입(333억5000만달러)은
17.6%나 늘어 적자규모가 커졌다.

여행서비스의 경우 57억9000만 달러의 적자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8.3%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규모 128억달러와 비교하면 상품 팔고 남은 100원 중 66원을 여행이나 유학비용으로 사용한 셈이다.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주5일제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일반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28.3% 늘었고 유학·연수 적자도 28.9%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여행객 수는 13.6% 늘어난 543만1000명. 이에 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여행객수는 296만3000명으로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외국인여행객이 1인당 지출한 경비는 927달러에서 895달러로 줄어든 반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 지출액은 1239달러에서 1242달러로 늘었다.
서비스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수서비스는 8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20억9000만달러보다 12억달러 줄어든 규모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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