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또 인상 年 4.5%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0 1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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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경기하강 우려 불구 0.25%p 올려… 올들어 세번째 인상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8월 중 콜금리 목표를 0.25%p 인상한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예금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8월 중 콜금리 목표 수준을 0.25%p 인상한 4.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두달만으로 올들어서는 세번째이다. 총액한도대출과 유동성조절대출 금리도 0.25%p씩 인상됐다.

금통위의 이번 콜금리 인상은 경기하강 우려 보다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경기 침체기에 대비한 ‘금리 실탄 확보’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에 대한 인상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날 국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정기예금 영업점장 승인 금리를 최고 0.1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 경우 국민은행의 1년제 미만 정기예금은 0.10~0.15%포인트 인상돼 3개월제가 최고 연 4.20%에서 연 4.30%로, 6개월제는 최고 연 4.30%에서 연 4.45%로 각각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 1년제는 최고 연 4.55%에서 연 4.65%로 0.10%p 인상된다.
우리은행도 금통위 직후 오는 14일부터 상품별 예금금리를 최고 연0.10~0.2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제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4.7%, 3년제 예금은 5.2%로 각각 0.1%p 인상됐고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 1년제는 4.6%, 두루두루정기예금 1년제는 4.7%로 각각 0.2%p 높아졌다.
MMDA 역시 개인이 3.80%로, 기업이 3.70%로 각각 0.1%p 인상됐고 적립식예금도 같은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정기예금과 MMDA 상품 기간별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며 기업은행 역시 1년제 미만 정기예금 금리를 0.2%p 안팍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또한 영업점장 전결권 확대를 통해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미 수신금리를 인상한 하나은행은 MMDA에 한해 금리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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