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서대문구의회에서 의장에 선출된 정혜연(71·사진) 의원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세미나와 지방자치관련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방의회도 비교 시찰할 계획”이라며 변화된 의회에서 의원들을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 9명, 열린우리당 의원 7명. 의원수가 줄어든 만큼 그들끼리의 결속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정 의장은 “필요하다면, 열린우리당 의원들께서 요구하고 있는 교섭단체에 관해서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이것을) 대화 채널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의원 상호간에 존중과 신뢰 속에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를 통한 화합과 의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이 안으로는 내실있는 탄탄한 조직을 구성해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주민들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
특히 서대문구 주민들은 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이에 정 의장은 “작년에 서대문구는 노인종합복지관 개관과 청소년수련관 개관, 이진아기념도서관 건립 등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서대문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와 함께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도 “단기간 또는 진취적인 이해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서대문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생각”이라고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서대문구에서 201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의회에서도 집행부와의 협조관계를 유지해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주민들에게 “지방자치가 하는 일은 주민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지방자치의 성패는 구민 여러분들의 참여 여하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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