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 `행복만들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7 20:16: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동구, 내달 6일 개강 한국 남편과 결혼한 외국 며느리. 이들은 서툰 한국말도 문제지만 한국 문화와 예절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외국여성으로 한국인 며느리가 된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행복만들기’ 프로그램이 오는 9월6일부터 강동구(구청장 신동우)에서 개최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복만들기 프로그램은 갈수록 늘어나는 국제결혼 여성들이 문화적 이질감과 언어소통 장벽으로 겪는 문제점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

오는 9월6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음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복입기, 전통예절 등을 통한 한국문화이해하기와 명절음식, 김치 담그기 등 한국음식만들기, 한국전통 놀이감 만들기 외에도 강좌 중간 중간에 노래교실을 넣어 흥미를 이끌어 낸다.

아울러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는 자궁경부암, 골밀도 검사 등 건강검진의 시간이 마련되며 용인민속촌, 고궁, 선사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과 구청, 동사무소를 찾는 현장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인 가정과 자매결연을 통해 친정부모, 언니 돼 주기 ▲동일국 출신 여성간 네트워크 형성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타국에서 겪는 외로움을 한층 덜어줄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복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외국여성은 오는 18일까지 구 가정복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