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우리음악, 한여름밤 수놓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3 2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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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 오늘 ‘한여름밤의 국악여행’ 마련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 바다나 산으로 가는 피서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평소 볼 수 없던 공연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광진구와 강동구가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고자 색다른 우리 음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4일 저녁 7시30분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나루아트센터에서 국악을 관현악으로 편성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국악을 선보여온 광진국악관현악단의 제6회 정기연주회인 ‘해설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국악여행’이 공연된다.

지난 2001년 10월 창단돼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등의 연주에 쟁쟁한 실력을 갖춘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국악을 가야금, 대금 등 관악기와 현악기의 조화 속에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판’, ‘신뱃놀이’ ▲풀피리연주 ‘신아리랑’, ‘군밤타령’ ▲가야금협주 ‘새산조’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스페인 현지인이 부르는 우리 가요와 민요 공연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 공연’이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명일동 명성교회 앞 글로리아센터에서 펼쳐진다.

한국인 음악가 임재식씨가 스페인 RTVE(국영 라디오와 TV 방송합창단) 소속 합창단 중 24명을 뽑아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우리 가요를 한국말로 부를 예정이다.

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1, 2부와 그 사이에 성악가 김동규씨가 특별출연하는 무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사와 노래, 춤 등으로 구성된 에스파냐 악극인 사르수엘라와 스페인 가곡이 무대에 선보인다.

이어 바리톤 김동규씨가 특별출연, ‘무정한 마음’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준다.

2부 무대에서는 ‘그리움’, ‘옹헤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를 스페인 현지인이 부르는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의 관람료는 없으며 7일부터 구 홈페이지(문화포털사이트)에서 예약(선착순)하면 된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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