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인수전 하나-MBK 손잡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3 1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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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농협·SC제일과 4파전 LG카드 인수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카드 인수전은 신한금융, 농협, 하나-MBK 컨소시엄, SC제일은행 등 4파전으로 좁혀졌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MBK는 오는 10일 마감되는 LG카드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하고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컨소시엄 구성 변경 통지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모펀드 업계에 정통한 금융계 관계자는 “최근 하나금융과 MBK가 LG카드를 공동 인수키로 하고 지난 2일 산업은행에 이같은 내용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MBK가 하나금융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형태가 아니라 양측이 동등한 파트너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하나금융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MBK는 사모펀드(PEF)이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LG카드 인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산은이 PEF에는 LG카드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계에서는 MBK가 인수후보 중 한곳과 손잡을 것으로 예상해 왔었다.
하나금융과 MBK가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LG카드 인수후보는 신한금융, 농협, 하나-MBK 컨소시엄, SC제일은행 등 4개로 압축됐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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