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북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선릉에서 왕십리까지 설치하기로 한 분당선 2차 구간을 마장동→경동시장→고려대학→종암동→미아사거리→장위동→월계동→중계본동까지 총 9개역을 신설ㆍ연장해 달라는 뜻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서 구청장의 이번 건의는 현재 성북구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장위뉴타운사업’,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해 이 일대 교통난이 발생할 것을 우려, 이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평소 교통취약 지역인 서울 동북권 철도망을 강남 및 분당에 직접 연결해 지역발전의 근간을 이루기 위한 조치다.
서 구청장은 “연장 노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연장구간 노선에 포함된 성동·동대문·강북·노원구의 5개 자치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들과 공동으로 대처하는 ‘동북권 광역지하철 추진단’ 구성도 제의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또 이번에 건의한 분당선 연장노선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이 노선이 확정돼 완공되면 동북권의 대중교통수단인 철도망 확충으로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철 분당선은 왕십리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으로써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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