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 연장추진 건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2 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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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선릉~왕십리 구간에 마장·종암등 9개역 신설 市에 요청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한 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분당선 2차 구간의 노선을 성북구를 거쳐 노원구까지 연장해 주도록 건의했다.

2일 성북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선릉에서 왕십리까지 설치하기로 한 분당선 2차 구간을 마장동→경동시장→고려대학→종암동→미아사거리→장위동→월계동→중계본동까지 총 9개역을 신설ㆍ연장해 달라는 뜻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서 구청장의 이번 건의는 현재 성북구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장위뉴타운사업’,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해 이 일대 교통난이 발생할 것을 우려, 이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평소 교통취약 지역인 서울 동북권 철도망을 강남 및 분당에 직접 연결해 지역발전의 근간을 이루기 위한 조치다.

서 구청장은 “연장 노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연장구간 노선에 포함된 성동·동대문·강북·노원구의 5개 자치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들과 공동으로 대처하는 ‘동북권 광역지하철 추진단’ 구성도 제의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또 이번에 건의한 분당선 연장노선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이 노선이 확정돼 완공되면 동북권의 대중교통수단인 철도망 확충으로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철 분당선은 왕십리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으로써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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