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분양 시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2 1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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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연말까지 5000여 가구 공급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이 소리없이 다가왔다. 수요자들의 시선이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분양에 쏠려 있지만 파주 운정신도시는 여러면에서 판교 못지 않다.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볼 시기다. 다만 순차적으로 분양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 판교 이후를 대비한 접근법이 요구된다.
이달 말 한라건설이 40~95평형 937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올해 말까지 총 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총 4만6천가구 건립
파주 운정신도시는 총 28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일산신도시 및 교하, 금촌 등과 인접해 서북부 최대의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시행자인 주택공사는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총 4만6054가구를 건립한다. 1단계에서는 국민임대 9109가구, 공공임대 3300가구, 일반 분양 19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도시 내 민간업체와 달리 주공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내년 초에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간업체들이 공급하는 물량은 지구 지정 이전에 주택공급을 위해 토지를 구입, 환지 방식으로 돌려받은 택지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달 한라 비발디를 시작으로 ▲9월 동문건설 34평형 4000가구 ▲10월 월드건설 34, 47평형 400가구, 우림건설 25~45평형 589가구 ▲11월 벽산건설 2~5차 24~44평형 2504가구, 벽산 6차 33평형 610가구 등을 공급한다.
삼부토건 및 동양고속건설 등은 가구 수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내년 초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분양으로 수요자의 관심권에서 멀어져 있기는 하지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서울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판교 이후 주거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평당 예상 분양가는 1000만원대로 판교보다 낮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호재 만발, 발전 가능성 높아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25km에 위치, 분당신도시보다 서울 중심부에 가깝다. 특히 서북부 광역교통망이 입주전에 설치된다. 마포 상암-강매-대화-운정신도시를 잇는 제 2자유로가 오는 2008년 완공된다.
또 내년에는 성산~문산간(39.6km) 경의선 전철 복선화가 완료되며 2009년에는 성산-용산간 2차 구간마저 개통된다.
자족기능도 풍부하다. 우선 인근에 파주 LG필립스LCD 공장이 건립 중이며 파주 문발 출판단지, 통일동산 등과도 인접해 있다. 통일동산내에는 개성~파주 경제특구 유통물량을 처리하는 11만평 규모의 남북화물기지도 오는 2011년 완공된다.

주공 관계자는 “각종 자족기능과 교통망 등의 확충이 이뤄짐에 따라 발전 가능성은 수도권 남부보다 높다”며 “주공에서는 다른 신도시와 달리 유비쿼터스가 완비된 ‘u-시티’로 건설해 주거, 환경, 자족기능, 첨단기능이 두루 갖춰진다”고 설명했다.

◇첨단 정보 인프라 구축
주공은 파주 운정신도시를 첨단 정보 인프라를 갖춘 ‘u-시티’로 건설할 예정이다. 도시 전체가 첨단 인프라를 통해 행정, 의료, 문화, 커뮤니티 등 각종 정보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교류체계가 구축된다.
치안, 응급 구호, 환경 감시, 지역 교통 등을 연결하는 관리·보안·생활정보 인프라도 조성돼 환경과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가 만들어진다.

또한 주공은 신도시 중앙공원의 용정저수지, 인공 호수, 농업생테공원을 연계하고 생태체험공간, 수변위락공간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도권 서북부의 문화 클러스트를 구축, 운정신도시~통일동산~출판단지~고양국제전시장을 연계하고 ‘복합문화체험도시’로 만든다.
따라서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판교 대안이 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해 볼 필요가 있다.
/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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