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가 편중돼 있어 국민銀, 성장동력 부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1 17: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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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행장, 워크숍서 자평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자산건정성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수익구조가 편중돼 있고 자산성장이 정체되는 등 미래성장동력이 부족하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1일 8월 정기월례조례에서 “지난 6월 말 1박2일간 진행된 경영진 워크숍에서 국민은행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장단기 경영과제를 심도깊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행장이 3년 임기의 절반을 지낸 시점에 내놓은 국민은행에 대한 자체 평가인 셈이다.

현경영진이 평가한 국민은행의 ‘오늘’은 수익성과 건전성은 정상 궤도에 올라왔지만 ‘미래’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은 부족하다는 것.
실제로 국민은행의 부실여신비율은 강 행장 취임 직전 3% 중반에 이르렀지만 올해 상반기에 1% 중반까지 내려왔고 순이익은 은행권 사상 최대치인 3조원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창출되는 수익이 영업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지역적으로는 국내에 집중돼 있고 타행들에 비해 자산성장 속도가 정체돼 있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그동안 감소추세를 보여왔던 자산성장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미래성장동력이 될 업무에 대한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올들어 의미있는 수준의 성장세로 전환된 상태이지만 국민은행은 앞으로의 성장은 해외 부문에서 이뤄야 한다는 전략하에 해외진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지속적 성장의 토대는 결국 인재라는 판단하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개발, 확보하기 위한 ‘전문직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 행장은 “국내외 마케팅, 업무지원, 상품개발 및 자산운용, 심사관리, 트레이딩 등 전문 직군별 인재풀 제도의 운영방안을 올해 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와 함께 경영진 워크숍에서 은행에 대한 직원들의 자긍심이 부족하고 조직내 커뮤니케이션도 아직 미흡하다는데 경영진들이 대체로 동감했다고 밝혔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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