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90곳 화제점검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1 17:43: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 9일까지… 비상통로 확보등 조사 최근 고시원 화재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오는 9일까지 관내 90개 고시원에 대해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고시원은 관할 구청의 등록 또는 신고 의무 없이 사업자 등록만으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어 소방 등 안전관련 대비가 취약해 화재위험이 상존해왔다.

이에 구는 소방서, 민간소방시설관리자, NGO 등 민관합동으로 관내 90개 고시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기간 동안 구는 ▲소방시설 작동ㆍ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여부 ▲방화문 또는 비상구 상태 ▲불법용도변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관련규정에 의거 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거나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시원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소라기 보다 저렴한 숙방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고시원은 사업자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해 소방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화재의 발생위험이 높고 또 화재시 좁은 통로와 비상구 미확보 등으로 인해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이 높아 이번에 일제 합동점검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