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엠코, 중국시장 공략에 출사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31 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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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와 북경에 현지법인 설립 현대차그룹 종합건설사 엠코가 중국시장 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엠코는 중국 북경에 중국건축제6공정국, 현대기차와 공동으로 총 24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중건엠코건설유한공사’는 엠코가 65%(16억원), 중건6국이 25%(6억), 현대기차(중국)투자유한공사가 10%(2.5억) 지분을 출자했다.
지분을 출자한 ‘중건6국’은 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상복합, 주택사업 등의 건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중국 건설부산하 국유1급의 건설기업이다.

엠코는 “이번 현지 공동 법인 설립으로 ‘중건6국’의 중국내 시공역량을 통한 교두보를 확보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수 있게 됐다”며 “엠코의 선진 기술력을 접목해 공사를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건엠코건설유한공사’는 앞으로 중국내에서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공사 뿐만 아니라 현지 민·관공사 수주 및 건설사업도 직접 수행키로 했다.

중건엠코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특수로 인해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8년까지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코 전창영 부사장은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은 엠코가 글로벌 건설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타깃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현대차그룹 건설사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당사의 이미지를 중국시장에 각인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부사장은 또 “엠코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주로 현대차그룹의 공장·연구소 신축 및 증축에 집중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중국 현지법인 설립은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건설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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