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옥 성동구의회 의장(사진)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회에 윤리특위를 구성해 의원들의 지나친 행동을 감시, 규제해 경각심을 주고 스스로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위상과 단합의 필요는 물론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 갈 것 같아 의장에 당선된 것 같다는 정 의장은 앞으로 15명의 의원 중 3분의2인 10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성동구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정찬옥 의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은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뜻을 전달하고 이를 실현시키는데 있다”며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 등을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사항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앞으로의 의회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의장 활동을 하며 의회 활동 사항을 주민에게 알리는 홍보부분을 강화하하고 주민들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주민과의 미팅을 추진, 의견수렴의 창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 의장.
그는 “성동구는 도심 재개발 사업, 서울숲 개장, 청계천 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건강도시로 변모해 가는 반면 교육환경 개선, 왕십리 뉴타운사업, 보육시설 확충 등 추진해야 할 것이 많다”며 “이에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 4대 당시 금남시장 리모델링을 위해 번영회장, 구청, 서울시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를 지원받는데도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열악했던 금남시장은 도시가스, 하수관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했으나 이에 대한 비용에 많이 들다보니 구에서 선뜻 추진할 수 없었다는 것. 당시 고재득 구청장은 금남시장을 리모델링을 하려면 국비를 타오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국비 지원 신청은 마감된 상태.
이에 정 의장은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 계속 만나고 서울시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국비 지원 사업 중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의 국비를 지원 받아 리모델링 추진을 할 수 있었다.
정 의장은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행복한 자치구가 되도록 땀흘려 일하겠다”며 “집행부와는 협력과 경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자치시대에 걸맞은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주민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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