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교실 ‘북적북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25 2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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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창동사무소 개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평창동사무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이 되면 분주해 진다.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국선도 교실에 참가하고자 몰려드는 주민들 때문이다.

25일 평창동사무소에 따르면 주민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시작한 국선도 교실이 지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동사무소 3층에서 실시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실의 수강생들은 현재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40~60대의 주부들이다.

이처럼 국선도 교실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 운동이 호흡을 통해 근육과 내장기관을 자극할 수 있는 심신수련법으로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없다는 것 때문.

이외에도 개개인에 맞춘 운동법을 실시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만족감을 더해 주고 있다.

국선도 교실이 열리는 날이면 수강생들은 입을 벌려 호흡을 내뱉으며 다리를 천천히 뻗는 준비운동으로 본격적인 운동을 준비한다.

평창동사무소 국선도 교실의 고석순 사범에 따르면 이 동작은 심장 먼 곳에서부터 발끝 손끝까지 몸을 풀어주는 36가지 동작 중 하나로 일종의 준비운동에 해당되며 총 18개의 혈도를 짚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머리가 맑아져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행 방법이다.

고석순 사범은 “준비운동을 마치면 각자의 단계에 맞춰 단전호흡 등 수련을 계속한다”며 “특별히 무리한 동작으로 수련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호흡법 등 쉬운 동작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어 특히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여성의 참여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수강생인 윤숙자(평창동)씨는 “국선도를 시작하고 나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며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서 부담도 없다”며 “특히 어깨가 결리던 것이 사라져 좋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처럼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국선도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수강생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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