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민원 개선 ‘절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25 1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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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민원인들 불편 덜게 25개 전구청서 발급 건의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25일 여권발급기관의 확대를 위해 현재의 여권발급 상황을 ‘여권발급민원 대책 절실’이란 제하로 비디오로 촬영, 외교통상부로 발송했다. 여권발급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생한 민원 불편 사항 등의 문제를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 자체 통계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여권발급 집계 현황은 총 8만5059건(1일 평균 6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931건(1일 평균 356건)에 비해 두배 가까운 91.01%가 증가했다.

여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구청에서는 발급기 2대와 스캐너7대, 판독기 2대의 장비와 여권 접수(7명) 심사(4명) 발급(3명) 교부(2명) 일반업무(3명) 등 총 19명이 여권발급을 처리하고 있다.

구가 외교부에 건의한 내용은 여권통합 주전산기 용량 확대, 여권발급대행기관 25개 전 구청으로 확대, 전국 여권발급 대행기관 인터넷 또는 전화 예약접수제 시행 등이다.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지난해 사진 전사방식을 통한 새 여권 발급이 시작되면서 접수 처리속도가 떨어져 외교부의 주전산기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는데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여권접수 처리가 빨라진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 25개 전 구청으로 여권발급을 확대하고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여권 신청, 발급이 가능하도록 전국 통합 예약접수 시스템을 개발·시행하면 늘어나는 여권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민원인이 여권을 발급받으며 부담하는 수수료(영수필증+국제교류기금)의 일부를 여권 발급을 대행하는 지자체에도 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기금을 배정해주면 이를 해당 목적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에서다.

한편 서울시내 25개 구청 중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발급 대행 기관으로 지정돼 여권 발급업무를 대행하는 구청은 노원구, 서초구 등 10개구이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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