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물폭탄도 걱정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24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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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본동·구로3동 빗물펌프장 신·증설 효과 이번 장맛비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해 20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2곳을 증설·신설해 배수능력을 향상시킨 실효를 거두고 있다.

구는 24일 현재 공식 집계한 피해상황이 15건으로 대부분이 개인주택 지하실에 물이 유입됐다는 내용이라며 비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수해피해가 적었던 것은 구가 지난 2004~2005년 예산 211억원을 투입해 개봉본동, 구로3동 등 상습침수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개의 빗물펌프장을 신설·증설했기 때문이다.

구는 구로5동에 구로1빗물펌프장을 증설해 분당 616㎥이던 배수능력을 분당 1015㎥로 끌어올렸으며 구로5동 구민회관 뒤에 구로5간이빗물펌프장을 증설해 분당 47㎥를 분당 90㎥로 두 배 향상시켰다.

또 구로3동에는 구로4빗물펌프장을 신설해 분당 480㎥의 배수능력을 갖췄으며 개봉본동에 신설된 펌프장도 분당 90㎥를 퍼내는 시설을 완비했다.

개봉본동에 거주하고 있는 조득희(61)씨는 “해마다 여름이면 비와 전쟁을 치렀다. 비만 오면 하수구를 쳐다보며 밤을 지샜다”며 “펌프장 설치로 비 피해가 사라져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개봉본동, 구로3동, 구로5동 등은 상습침수지역으로 지난 2002년 10월에는 구로본동과 개봉본동 730가구가 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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