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내정보보안 강화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24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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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설치·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 한화그룹이 내부정보유출방지를 위해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사내보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정보보호사무국 주도하에 전담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내부정보보호를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정보보호시스템은 크게 ▲공용접견구역 설치(외부자 사무실 출입 제한) ▲카메라폰 통제 ▲문서보안시스템(출력물 워터마킹, 전자문서 외부자 열람제한) ▲PC보안시스템(노트북 반출제안, 저장매체 사용제한) ▲인터넷차단시스템(메일 및 첨부파일 모니터링, 파일전송차단) 등 5섯가지로 구성된다.
내부정보유출방지 대책은 지난달부터 정보기술(IT) 컨설팅 계열사인 한화S&C에 시범적용되고 있으며, 이달 들어 전계열사를 대상으로 점차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우선 임직원의 개인용컴퓨터(PC)에 PC보안솔루션과 문서보안솔루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배포 및 설치를 하고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방문객에 의한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자 공동 접견 구역 설치 및 방문자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는 지난달 장교동 사옥에서 카메라폰을 차단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휴대폰을 보안폰으로 교체키로 결정했다.
보안폰이란 사무실내에서는 카메라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내부에서는 자가망을 통해 유선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사무실 밖에서는 정상적인 휴대 폰 기능이 작동한다.
이미 삼성전자 삼성SDS 등은 기업들의 보안폰 채택과 관련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F도 정보보안을 강화한 N존서비스를 만들어 사옥 출입시 자동으로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을 제어해 사내 중요 정보의 촬영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N존내에서는 무선 구내전화처럼 통화료 없이 사용가능하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들어 회사기밀 등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보안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이번 조치로 내부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정보보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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