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 낙관론에 전문가들은 다른 목소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9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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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간담회서 ‘경제성장 하방’ 우려 경제전문가들이 경기낙관론을 펴고 있는 한국은행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매월 한은에서 개최되는 경제동향간담회에서다.

19일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일부 전문가는 “향후 경기 상황과 관련해 심리지표 하락, 유가 급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 등으로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기업투자의 활성화가 긴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관련 규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는 최근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비중 상승 등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 증가는 기대에 다소 못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 투자의 활성화, 서비스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서는 해외시장 확대, 국내 산업의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면이 크나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도 중요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이성태 한은 총재를 비롯, 박원암 홍익대 교수,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하동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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