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대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출자총액제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3.0%가 출총제 때문에 신규 사업영역에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애로요인’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7.0%, ‘잠재적인 제약요인’이라는 응답은 66.0%였으며,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응답은 7.0%에 그쳤다.
출총제 애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망기업 혹은 구조조정기업 등의 인수애로’(41.9%), ‘협력업체 등에의 출자애로’(34.4%), ‘합작 등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관계애로’(21.0%) 등의 순이었다.
출자와 투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의 85.0%가 ‘출자는 투자로 이어진다’고 응답해 출자를 투자의 선행단계로 인식하고 있었다. ‘출자는 일반적으로 투자와 무관하다’는 응답은 15.0%에 그쳤다.
출총제 폐지 효과에 대해서는 ‘기업 투자심리가 호전돼 중장기적으로 투자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77.5%로 가장 많았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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