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을 맞추기 위한 환율과 유가 수준은 각각 978원, 64달러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2006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기업은 61.8%, 당기순익이 늘었다는 기업은 47.6%에 달하는 것을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출 순위 500대 기업 담당자들에게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응답률은 344개사로 68.8% 이다.
투자와 신규 고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각각 37.6%와 35.0%로, 축소했다는 응답 (투자23.2%, 고용 14.1%)보다 많았다.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 올 상반기보다 비슷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체가 46.1%로 가장 많았다. 호전될 것이란 응답도 20.9%였고, 악화될 것이란 응답은 33.0%로 조사됐다.
상반기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고, 하반기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많아 올해 전체 성적은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 경영전략과 관련, 응답업체들은 내부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업체의 51.7%가 구조개혁 등 경영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매출신장 등 외형성장에 중점을 둘 기업은 21.6%, R&D·시설투자 확대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둘 기업은 7.2%로 조사됐다.
이같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유가와 환율이 손꼽혔다. 채산성 확보를 위한환율 및 유가 수준에 대해 응답업체들의 평균치는 환율 978원, 유가 64달러(두바이유 기준)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외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과 관련, 기업체들은 경제심리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며 “내수 및 기업 투자 촉진 등 경기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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