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경기 ‘양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3 1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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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500대기업 설문조사 대기업들은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까지도 전년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고, 하반기 전망치도 비교적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채산성을 맞추기 위한 환율과 유가 수준은 각각 978원, 64달러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2006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기업은 61.8%, 당기순익이 늘었다는 기업은 47.6%에 달하는 것을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출 순위 500대 기업 담당자들에게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응답률은 344개사로 68.8% 이다.
투자와 신규 고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각각 37.6%와 35.0%로, 축소했다는 응답 (투자23.2%, 고용 14.1%)보다 많았다.
하반기 경기 전망과 관련, 올 상반기보다 비슷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체가 46.1%로 가장 많았다. 호전될 것이란 응답도 20.9%였고, 악화될 것이란 응답은 33.0%로 조사됐다.

상반기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고, 하반기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많아 올해 전체 성적은 지난해보다 양호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 경영전략과 관련, 응답업체들은 내부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업체의 51.7%가 구조개혁 등 경영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매출신장 등 외형성장에 중점을 둘 기업은 21.6%, R&D·시설투자 확대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둘 기업은 7.2%로 조사됐다.

이같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유가와 환율이 손꼽혔다. 채산성 확보를 위한환율 및 유가 수준에 대해 응답업체들의 평균치는 환율 978원, 유가 64달러(두바이유 기준)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외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과 관련, 기업체들은 경제심리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며 “내수 및 기업 투자 촉진 등 경기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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