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1호 여성구청장 이어 인사팀장도 ‘우먼파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2 2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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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이영선씨 임용 서울지역 1호 여성구청장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파구가 이번에는 1400여명의 공무원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인사팀장에 여성공무원을 발탁 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에 따르면 그간 공무원사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자리로 남성의 전유물로 대물림돼 오던 인사팀장에 여성공무원이 임용된 것은 서울 자치구 중 최초이다.

이 자리에 오른 신임 이영선(61·여·행정6급·사진) 인사팀장은 지난 1979년 행정 9급으로 임용됐으며 특히 재무과 지출팀장으로 재직시 연간 2000억원이 넘는 구청의 자금을 3년간 여성의 섬세함과 남자 못지않는 추진력으로 원활히 소화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팀장은 직원 상호간의 인화단결을 이끌어내는 포용력 있는 직무 능력이 있어 이번 인사팀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저 부터 여성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지만 여성이라는 선입관을 모두 버려줬으면 좋겠다”며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조직의 안정돼 불만을 최소화해 활력을 불어 넣는데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이 팀장의 임용을 바꾸기 어려운 공무원사회의 관례를 깨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구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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