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파업 장기화 조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9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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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2차 본교섭 결렬땐 총파업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11일 개최되는 제12차 본교섭에서도 회사측이 만족할 만한 타협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을 포함해 파업 수위를 대폭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일 임금협상 제 11차 본교섭을 가졌지만 회사측의 제안에 대해 노조가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은 11차 교섭에서 직무·직책 수당 신설을 비롯해 월급제 및 호봉제, 조합원 고용안정위한 신규투자 등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노사 실무위원회나 추진팀 등을 구성하고 추후 세부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결정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회사측의 제시안에 대해 노조는 즉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11일 12차 본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에 대해 일괄 타협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12차 본교섭에서도 노사가 접점없는 평행선을 달릴 경우 노조는 그동안의 부분파업에서 전면파업으로 파업 수위를 높이는 등 회사측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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